임신 막달이 되면 배 속의 아기는 이제 바깥으로 나올준비를 하게 된답니다. 막달이 다되갈 때 예전과는 다른 느낌이 있다면 그것은 출산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평소 꼼꼼하게 자신의 몸의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어떤 증상들이 있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배뭉침 등 통증이 있다면?
– 배뭉침의 경우 임신 중에도 종종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기는 하지만 임신 막달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다는 것은 출산에 임박해졌다는 신호이기도 해요. 자궁의 수축이 불규칙해져서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일단은 바로 자세를 바꾸고 휴식을 취하는 것을 권장드린답니다.
– 만약 통증이 계속해서 없어지지 않고 불규칙한 간격으로 신호가 있다면 가진통이라고 한답니다. 가진통의 경우 보통 20~30분에 한 번씩 느낄 수 있으며 지속시간은 10초 이상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계속적으로 통증이 있는 시간을 체크하고 불규칙했던 통증이 규칙적으로 변한다면 진통으로 볼 수 있어요. 진통이 8분~10분정도 간격으로 계속된다면 미리 싸둔 짐을 가지고 병원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콕콕 찌르는 느낌이 있는데 이건 뭘까요?
자궁을 받치고 있는 근육이 늘어나있기 떄문에 자궁이 외부의 작은 충격에도 반응하기 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 증상이랍니다. 막달인만큼 자궁도 더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어 이런 증상이 나타날 때는 휴식을 취하셔서 몸을 편안하게 해주세요. 만약 콕콕 찌르는 느낌에서 엄청난 통증으로 이어진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셔서 이상이 없는지 검사를 해보셔야 해요.
피비침이나 이슬이 있는데 어떻게 하나요?
– 내진 이후에, 소량의 출혈이 있는경우 걱정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소량의 출혈의 경우 통증이나 배가 당기는 듯한 느낌이 함께 동반되지 않는 이상 크게 이상이 있다고 생각을 하지는 않아요. 그렇지만 피비침이 소량 있고 그 이후 진통이 시작되는 이슬일 수도 있으니 피비침 이후 몸의 상태를 잘 체크해보셔야 해요.
* 만약! 출혈이 평소 생리의 양보다 많이 난다면 그것은 이상징후일 수 있으니 즉시 병원에 연락하고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
막달 검사는 무엇이 있나요?
1. 정기검진 및 내진
임신 막달쯤이 되면 일주일에 한 번씩 정기검진을 받게 되어요. 보통 36주쯤부터 정기검진을 보는데 내진을 통해 자궁의 상태, 태아의 상태나 골반 모양 등을 확인한답니다. 막달이면 이제 출산과 직결되기 때문에 혹시 모를 몸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정기검사는 꾸준하게 받는 것을 추천드려요.
2. 초음파 검사
출산예정일이 지났는데도 출산을 하지 않으면 초음파를 통해 태아의 상태를 확인하기도 한답니다. 너무 늦게 나오면 산모에게도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유도분만을 권장하는 경우도 있어요.
출산 때에 개개인의 몸상태에 맞춰 주치의 분께서 진료를 해주시니 너무 걱정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순산하세요~!